에코프로(대표 송호준)가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최근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시차 출퇴근 제도와 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시차 출퇴근 제도는 주 5일, 1일 8시간, 주당 40시간 기본 근무를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2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조정하는 제도이다.
기존 오전 8시30분 출근-오후 5시 30분 퇴근하던 직원은 2시간을 앞당겨 오전 6시30분 출근-오후 3시30분 퇴근이 가능하며 1시간을 미루어 오전 9시30분 출근-오후 6시30분 퇴근도 가능하다.
아울러 4시간이던 반차 휴가를 반으로 나눈 2시간짜리 반반차 휴가 제도도 도입해 자유 시간을 활용한 자기계발을 배려한다.
에코프로는 플러스 3일 휴가 부여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연차 100% 사용 시 추가로 3일 유급 휴가가 부여되는 제도로 연내 사용이 원칙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2차전지 시장의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원가 절감과 조직문화 업그레이드를 표방한 코스트 다운, 체인지 업(Cost Down, Change Up) 캠페인을 추진하고 인사제도를 개편하는 등 기업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자율적인 근무 시간 관리로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건전한 근로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근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