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상승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2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타이완 생산업체가 6월 제안을 올리면서 상승세로 이어졌다.

PVC 시세는 5월15일 CFR China가 톤당 795달러, CFR SE Asia는 800달러로 각각 20달러 상승했다. CFR India는 820달러로 30달러 올랐다. 유럽은 5월17일 FD NWE 톤당 87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중동 긴장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국제유가가 5월1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2.75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하면서 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PVC 가격은 타이완 주요 생산업체가 5월 대비 6월 제안을 올리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6월 중국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대해 타이완이 795달러를 제시했다. 베트남에는 타이완이 79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타이완이 CIF Nhava Sheva/Chennai/Pipavav/Mundra 항구 기준 서스펜션 그레이드 S65D, S65, S60, S70에 대해 830달러, B57은 850달러를 제시했다. 5월에비해 30달러 높은 수준이다. 한편 한국이 820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5월15일 PVC 가격을 kg당 2루피 인상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가 톤당 855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98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가 300달러, CFR SE Asia는 32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며,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가 585달러, CFR SE Asia는 66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중국 내수가격도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5625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가 5575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일본 Kaneka는 4월 중순 전력 이슈로 가동 중단한 다카사고 시(Takasago) 소재 에멀전(Emulsion) PVC 3만6000톤, 서스펜션(Suspension) PVC 24만2000톤 플랜트를 5월말 재가동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