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수전해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
현대건설은 전라북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공급 가능한 플랜트이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등과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부안 수소 생산기지는 국내 최초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이자 최대 상업용 수전해 설비로 준공하면 2.5MW 용량의 전기로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한 수소는 부안군 수소 연구설비 및 수소 충전소에 공급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 수소 공급기지로 수소와 연계한 에너지자립 도시 구축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말까지 생산기지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가동 및 최적화 과정을 거쳐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전해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