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상승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83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해상운임 상승과 공급부족은 상승세로 이어졌다.

LLDPE 시세는 5월29일 CFR FE Asia가 톤당 980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는 1025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FR S Asia는 98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반면, 유럽은 5월31일 톤당 FD NWE 1050유로로 20유로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5월2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3.60달러로 상승한 가운데 해상 운임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생산자들은 가격을 인상했지만, 최종 제품 수요가 약세를 보이자 구매자들은 제시된 가격에 거래하려 하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구매활동이 줄어들었으나, 해상운임이 상승하여 해외 공급업체들은 제안을 올렸다. 수입 제안이 제한적이라 거래는 적었으나 강세를 보였다. 공급부족으로 해외 판매자들은 가격 제안을 올렸는데 많은 구매자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의 물량을 구하기 어려워서 신중한 태도를 취하였다.
베트남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해상 운임이 오른 가운데 제한적인 현물 거래가 이루어졌다. 협상이 진행중이며, 대부분의 거래가 이번주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생산업체들이 공장을 재가동한다는 소식이 있었고, 동남아 전반에서 수요가 조금 증가하였다.
인디아도 거래량이 제한적이지만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주 6월 제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 운송 요금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기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부족과 물류 문제로 해외 생산자들이 구매자들과 합의할만한 가격으로 거래하기 어려워지면서 재고보충이 필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거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업체에 집중하여 물량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이 960달러를, 역외물량이 1000달러로 전주 대비 10달러 높게 제시했다. 구매자들은 제시된 가격 수준 이하로 입찰하고 있지만, 몇몇 건은 제시된 가격 수준에서 체결되었다. 베트남도 중동이 1010-1040달러로 전주 대비 10달러 높게 요구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855달러, CFR SE Asia는 95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L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125달러로 10달러 늘어났지만,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에 못 미쳐 적자가 누적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등락이 엇갈렸다.
Daqing Petrochemical은 8600위안으로 200위안, Fushun Petrochemical은 8600위안으로 50위안, Yangzi Petrochemical은 8600위안으로 100위안 인하했으나, Jilin Petrochemical은 8600위안으로 50위안, Wanhua Chemical은 8800위안으로 100위안 인상했다.
Sinopec-SK Wuhan Petrochemical은 후베이성(Hubei) 우한(Wuhan) 소재 LLDPE 3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Chandra Asri는 반텐주(Banten) 칠레곤(Cilegon) 소재 LLDPE/HDPEHDPE(High-Density PE) 40만톤 스윙 플랜트를 5월7일 약 45일간 정기보수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