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원료가격 약세를 타고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BS는 중국 내수가격이 2024년 5월 초 톤당 1만2500위안으로 강세를 나타냈으나 5월 중순에는 1만2300위안대으로 하락했다.
AN(Acrylonitrile)을 포함해 원료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판단되며 현재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 시황 역시 함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4월 들어 ABS 원료가격이 대부분 상승한 영향으로 ABS 내수가격 또한 강세를 계속했다.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각지에서 채산성 보전을 위해 가동중단을 단행한 플랜트가 많아 수급이 타이트해진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주요 원료 플랜트들이 가동을 재개하면서 AN 가격이 4월 말 톤당 1만900위안을 돌파하기 직전 5월 중순 1만600위안대로 급락했고, SM(Styrene Monomer)은 4월 말 톤당 9500위안 이상에서 5월 중순 9300위안 중반으로 하락함에 따라 ABS 내수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아시아 ABS 시황은 4월 말 톤당 1450달러 수준을 유지했고 특별히 하락요인은 없으나 조만간 중국 내수가격과 비슷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가동을 중단했던 플랜트들이 가동을 재개하면 강한 하방압력이 더해질 수 있어 조만간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