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가 페인트 용기에 바이오 생분해 플래스틱 적용을 확대한다.
노루페인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및 글로벌 친환경 소재 확대 트렌드에 맞추어 2023년 바이오 원료를 함유한 목재 마감재 수성페인트 더 스테인(THE STAIN)에 생분해 친환경 용기를 우선 적용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순&수 올커버 △팬톤페인트 등 8개 페인트로 적용을 확대하며 ESG 경영 강화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플래스틱 용기는 소각 시 분해되지 않고 조각화돼 미세 플래스틱 등 환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나 노루페인트가 친환경 패키지에 적용한 D2W는 토양 및 해양 환경에서 세균, 산소, UV(자외선), 열 등에 반응해 일정 시간 경과 후 미생물로 분해돼 이산화탄소(CO2), 물, 바이오매스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D2W는 기존 플래스틱을 분자 구조가 다른 생분해성 소재로 전환할 수 있는 옥소(Oxo) 생분해성 첨가제로 알려졌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생분해 친환경 패키지 도입은 ESG 경영 전략 중 하나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실천의 일환”이라며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다양한 페인트에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