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중화권만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중국 내수강세로 중화권만 소폭 올랐지만 대부분 변동이 없었다.

프로필렌 시세는 6월28일 FOB Korea가 톤당 835달러, CFR SE Asia는 82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화권은 CFR China가 875달러, CFR Taiwan은 845달러로 각각 5달러 상승했다.
유럽은 FD NWE 톤당 925유로로 5유로 상승했고,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48.75센트, Refinery 그레이드는 12.7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6월2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6.41달러로 오르고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728달러로 19달러 상승한 가운데
중국 내수 강세는 중화권을 소폭 상승세로 이끌었으나 다운스트림 낮은 마진으로 시장 관계자들이 신중해지며 현재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낮은 크래커 가동률은 공급이 타이트한 상태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대산 소재 프로필렌 80만5000톤 크래커를 최근 화재로 인해 가동 중단하였다.
효성화학은 울산 소재 No.1 프로필렌 20만톤, No.2 프로필렌 30만톤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의 가동률을 8월 75-80% 수준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타이완 포모사 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1월말 정기보수 들어간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2 프로필렌 52만톤 크래커를 6월말 재가동했다.
중국 Hebei Haiwei Group은 5월말 정기보수 들어간 허베이성(Hebei) 소재 프로필렌 50만톤 PDH 플랜트를 6월19일 재가동했다.
미국 Enterprise Products는 텍사스(Texas) 몬트 벨뷰(Mont Belvieu) 소재 No.2 프로필렌 75만톤 PDH 플랜트를 6월20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