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상승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공급 제한 전망과 원료 벤젠(Benzene) 강세는 상승세로 이어졌다.

SM 시세는 6월28일 FOB Korea가 톤당 1160달러, CFR SE Asia는 1220달러로 각각 35달러 상승했다. CFR China도 1170달러로 35달러, CFR Taiwan은 1205달러로 40달러, CFR India는 1220달러로 35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6월2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6.41달러로 상승한 가운데 공급 부족 예상과 강세 시장 전망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공급이 제한될 것이라는 예측에 반응하여 구매 활동을 강화하면서 가격 상승을 압박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었지만, 공급 제한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플랜트 가동 중단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이러한 논의는 가격 협상에 영향을 미쳤다. 원료 벤젠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1040달러로 45달러 상승한 것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1160달러로 60달러 하락하며 최근 폭등세가 꺾였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52.15센트 톤당 1150달러 수준으로 31달러 하락했다. 유럽은 거래 감소와 수요 둔화는 최근 강세를 뒤로하고 하락했으며, 미국도 시장 수요가 저조하고 공급이 풍부해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마이너스 10달러로 66달러 줄어들면서 한국이 미국산을 역전함에 따라 미국 수출이 당분간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완 Grand Pacific Petrochemical은 가오슝(Kaohsiung) 소재 No.2 SM 13만톤 플랜트를 9월말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No.2 SM 13만톤, No.3 SM 25만톤 플랜트를 7월 가동률을 80% 수준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Chandra Asri는 5월25일 정기보수 들어간 메락(Merak) 소재 No.1 SM 10만톤 플랜트의 재가동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