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인디아만 상승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7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수요가 잠잠하며 보합세에 그쳤으나 인디아만 운임 상승 여파로 급등했다.

ABS 시세는 7월3일 CFR China가 톤당 1495달러, CFR SE Asia는 151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S Asia는 1595달러로 60달러 급등했다. 유럽 시장은 7월5일 FD NWE 톤당 1870유로로 보합세에 그쳤다.
국제유가가 6월2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7.34달러로 상승한 가운데 동북아 및 동남아 지역의 현물 수입 가격 동향은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인디아는 운임 비용 급등으로 인해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구체적인 제안이 줄어들었고, 발표된 제안들도 구매자들로부터 미온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부분의 판매자들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한 마진 감소로 인해 약세에 맞춰 제안을 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제한된 범위 내에서 판매를 제안했다. 충분한 재고를 보유한 구매자들은 새로운 현물 구매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인디아에서 물량이 필요한 구매자들은 최근 가격 상승이 반영된 높은 제안에 응할 수밖에 없어 상승세로 이어졌다. 구매는 참가자들이 마진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필요에 따라 이루어졌다.
핵심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7월2일 FOB Korea 톤당 1155달러로, CFR China는 1165달러로 각각 20달러 상승했지만, 원료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1550달러,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톤당 12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상승했다.
Zhejiang ChiMei는 톤당 1만350위안으로 180위안 인상했고, 타이완 ChiMei은 1만2300위안으로 200위안 인상했다. LG화학 합작기업인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1만400위안으로 150위안 인상했고, 나머지는 1만450위안-1만820위안 수준을 형성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