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이녹스첨단소재(대표 장경호·김경훈)는 다각화 전략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녹스첨단소재는 2024년 수익성 개선 및 2025년 라인업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 AI(인공지능) 기능 확대에 따라 다운스트림 세트 수요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이 1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65% 폭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NH투자증권 역시 2분기 영업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중화권 소재 공급 증가, 대형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패널 수요 회복 등과 중국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최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수산화리튬 사업에 이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용 광학접착필름과 전장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전기자동차(EV)용 열폭주 방지 소재, 반도체 후공정용 기능성 소재 부문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2025-2026년에는 본격적으로 신규사업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