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에이 알 히즈아지)이 No.2 P-X(Para-Xylene) 가동을 중단한다.
에쓰오일은 7월28일 오전 4시47분 온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No.2 P-X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매출액 2조5000억원에 해당하는 공정으로 전체의 7%를 차지하고 있다.
No.1 80만톤 플랜트는 가동을 계속할 예정이나 전체 P-X 공급 감소는 불가피해졌으며 실제 매출 손실액은 가동중단 기간에 따라 추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2022년 5월에도 울산 알킬레이션 공장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해 No.2 RFCC(중질유 접촉분해시설)와 No.2 아로마틱(Aromatics) 컴플렉스 가동을 중단하며 No.1 P-X 80만톤의 가동을 2개월 이상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에쓰오일 셧다운 장기화로 P-X 시세는 6월 초 FOB Korea 톤당 1398달러, CFR China 1418달러로 급등했으며 2024년 7월19일에는 FOB Korea 985달러, CFR SE Asia 1005달러 수준이었으나 에쓰오일 사고 영향이 더해지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