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류기붕·배맹달)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삼화페인트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826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영업이익은 124억3000만원으로 16.4%, 순이익은 98억6000만원으로 1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 역시 3231억원으로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삼화페인트는 상반기에 다이알칸설포닐 이소솔바이드(Dialkanesulfonyl Isosorbide) 화합물을 사용한 LiB(리튬이온전지)용 첨가제, 친환경 인테리어 바닥재 컬러데코 메탈플로어, 점자블록용 스마트 페인트 등을 개발하며 매출 다변화를 추진했다.
또 포스코이앤씨와 공동개발한 콘크리트 내구성 향상 페인트 아이럭스 슈퍼케어는 포스코이앤씨가 신규로 착공하는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2분기(3-6월)가 성수기인 재도장 시장 성장세 역시 수익성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재도장 시장은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 KCC, 강남제비스코 등 4사가 과점하고 있으며 최근 공사비 급증 등으로 주택 신축·재건축 시장이 부진함에 따라 재도장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건축용, 산업용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원재료 수급 안정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