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유럽이 대폭등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6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 벤젠(Benzene) 강세로 상승했고 유럽은 또다시 폭등했다.

SM 시세는 8월2일 FOB Korea가 톤당 1130달러로 25달러, CFR SE Asia는 1195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CFR China는 1145달러로 30달러, CFR Taiwan은 1175달러로 30달러 올랐고, CFR India는 1175달러로 60달러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8월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81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 벤젠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1005달러로 30달러 오르며 강세를 보이자 비용 압력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며 상승했다.
인디아에서는 구매 심리가 개선되면서 급등했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신흥 시장 동향에 주의를 기울이며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1695달러로 350달러 폭등한 반면,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57.85센트 톤당 1275달러 수준으로 29달러 하락했다.
유럽은 공급 문제로 인해 현물 가격이 급등했다. 생산 문제와 8월 계약 물량 협상에 따른 활동이 증가하면서 거래량이 급증했다. 또한 원료 벤젠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추가로 상승했다. 허리케인 베릴(Beryl)의 여파로 인해 유럽에서의 수입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우려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그러나 다운스트림 수요는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다. 참가자들은 9월 공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공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여전히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145달러로 55달러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한국-미국 운송코스트 30-40달러를 가볍게 넘어가며 미국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Tianjin Dagu Chemical은 톈진(Tianjin) 소재 SM 50만톤 플랜트를 7월30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PetroChina Jilin Petrochemical은 지린성(Jilin) 소재 SM 32만톤 플랜트를 8월20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Qingdao Haiwan은 7월2일 정기보수 들어간 산둥성(Shandong) 소재 SM 50만톤 플랜트를 8월초 재가동했다. Bora Lyondellbasell Petrochemical은 7월19일 정기보수 들어간 랴오닝성(Liaoning) 소재 SM 35만톤 플랜트를 지난주 재가동했다.
타이완 포모사케미칼(Formosa Chemicals & Fibre)는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1 SM 2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8월 80% 수준으로 감축했다.
일본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은 도쿠야마(Tokuyama) 소재 No.2 SM 22만톤 플랜트를 8월3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