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GC E&C(대표 이우성‧이창모)가 사우디 EVA(Ethylene Vinyl Acetate)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 SGC E&C는 사우디에서 약 2600억원(약 1억9000만달러)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 주베일(Jubail)에 EVA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업주는 사우디 민간 석유화학기업 시프켐(Sipchem)이다.
SGC E&C는 사우디에서 사업을 시작한 2010년부터 시프켐과 4차례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사우디에서 거둔 신규 수주만 1조2000억원에 달한다.
또 2024년에는 △사우디 EVA 플랜트 건설(2600억원)을 포함해 △에틸렌(Ethylene)‧프로필렌(Propylene) 플랜트 건설(6900억원) △사우디 IPA(Isopropyl Alcohol) 플랜트 건설(2500억원) △말레이지아 화학 플랜트 건설(3323억원) 등을 수주하는 등 해외 포트폴리오를 넓혀가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우성 SGC E&C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EPC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앞세운 해외 수주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해외 수주실적을 쌓으며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