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코(Syensqo)가 모듈 경량화 부문에서 알테어 인라이튼 어워드(AEA: Altair Enlighten Awards)를 수상했다.
수상 기술은 사이언스코의 PPA(Polyphthalamide) Amodel을 활용해 설계한 GM(제너럴 모터스)의 선구적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모듈 구조로, 전략적 부품 통합을 통해 기존 배터리 모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컴프레션 리미터, 필름 및 코팅의 필요성을 없애, 무게를 37% 감소시키고 비용을 25%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사이언스코의 핵심 수요기업 담당 매니저 Laura Hirschhorn(로라 허쉬혼)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설계 분야 트렌드는 경량화, 기능 통합 및 부품 통합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자동차 무결성의 향상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언스코의 Amodel PPA 소재의 탁월한 금속 대체 성능과 설계 유연성, 최고 섭씨 280도까지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의 내구성은 프로젝트 성공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경량화의 발전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테어 인라이튼 어워드는 미국 자동차연구소(Center of Automotive Research)의 가장 큰 연례 행사로 미시간 트레벌즈시티(Traverse City)에서 열린 제59회 메니지먼트 브리핑 세미나(Management Briefing Seminar)에서 사이언스코와 GM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상을 수여했다.
배터리 모듈의 설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Amodel HPP 그레이드는 100% 재생 전기를 사용하는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Augusta) 공장에서 생산하며 완성차기업 및 1차 부품 생산기업에게 공급돼 고성능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알테어 인라이튼 어워드 수상은 자동차산업에서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이언스코의 헌신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소재 효율성과 환경적 책임에 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사이언스코는 생활과 업무, 여행과 놀이 방식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학기업으로 에른스트솔베이(Ernest Solvay)가 1911년에 주도한 솔베이 회의에서 영감을 받아 최고의 지성을 한데 모아 과학과 혁신의 한계를 넓히고 있다.
수요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30개국에서 1만3000명이 넘는 직원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구성의 글로벌 팀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정, 식품 및 소비재, 비행기, 자동차, 배터리, 스마트 기기 및 의료 기기를 위한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며 지속가능한 혁신제품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