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이 페놀(Phenol)에 대해 2019년부터 부과해온 반덤핑관세 연장을 심사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관계자는 9월5일 “6월19일 사이노펙(Sinopec) 등이 페놀 산업을 대표해 반덤핑 조치 종료 재심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신청인들은 반덤핑 조치가 종료되면 중국에 대한 덤핑이 이어지거나 재발해 중국 산업계가 손해를 입을 가능성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신청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9월6일부터 종료 재심 조사를 시작했으며 2025년 9월6일 전에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재심 조사 기간에는 반덤핑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
중국 상무부는 2019년 9월 6일부터 한국·미국·유럽연합(EU)·일본·타이에서 수입한 페놀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왔으며 한국기업 가운데 금호P&B화학·LG화학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반덤핑 관세율은 10.6-287.2%이며 국내기업들에게는 12.5-23.7%가 적용되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