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폭락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71달러를 폭락한 가운데 현물 거래 논의가 줄어들고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과 동반 하락했다.

벤젠 시세는 9월6일 FOB Korea가 톤당 980달러로 50달러, CFR SE Asia는 1020달러, CFR India는 1000달러로 35달러 하락했다. CFR China는 1015달러로 35달러, CFR Taiwan은 1025달러로 45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9월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1.06달러로 8달러 넘게 떨어지고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641달러로 42달러 폭락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현물 논의가 거의 중단된 상태이며, 타이완 CPC가 최근에 완료한 10월 구매 입찰 이후 활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타이완에서 벤젠 수요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저가의 벤젠 유도체로 인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물 수요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운스트림 SM은 FOB Korea 톤당 1095달러로 40달러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현물가격은 FOB US Gulf 갤런당 331.05센트로 톤당 993달러로 약 69달러 폭락했고,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990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13달러로 약 19달러 줄어들면서, 한국-미국 운송코스트 30-40달러 이하로 떨어지며 미국 수출이 어려워 질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