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하락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로 하락하였고 원료 가격 폭락세와 아시아 수요 부진은 하락세로 이어졌다.

ABS 시세는 9월11일 CFR China가 톤당 1465달러, CFR SE Asia는 1475달러로 각각 10달러 하락했다. CFR S Asia는 1515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유럽 시장은 9월13일 FD NWE 톤당 185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 가격은 9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0.61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OPEC(석유수출국기구) 월간 보고서에서 2024년과 2025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하여, 미국 걸프 지역의 허리케인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발생할 가격 상승 위험 가능성을 완화했다. 또한, 중국과 베트남에 상륙한 후 열대 폭풍으로 약화된 초강력 태풍 야기는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지속적으로 부진한 글로벌 경제 데이터가 원유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해, 원유 가격은 3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와 같이 업스트림 약세와 원료 SM(Styrene Monomer), AN(Acrylonitrile) 폭락 및 아시아 지역 전반의 수요 부진 심리가 결합되어 하락세로 이어졌다. 일부 생산업체들이 제안을 낮췄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구매자들은 시장의 새로운 동향을 지켜보기 위해 관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원료 SM 현물가격이 9월10일 FOB Korea 톤당 1045달러, CFR China는 1065달러로 각각 80달러 폭락했고, 원료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1495달러로 40달러 올랐지만, AN은 CFR FE Asia 톤당 1140달러로 70달러 폭락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하락했다.
Zhejiang ChiMei는 톤당 1만480위안으로 90위안, 타이완 ChiMei은 1만2470위안으로 130위안, LG화학 합작기업인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1만520위안으로 80위안 인하했고, 나머지는 1만270위안-1만700위안 수준으로 대체로 하락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