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9주만에 올랐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73달러대를 형성한 가운데 긍정적인 중국 경제 전망과 선물가격 상승은 위안화 약세에도 상승했다.
LLDPE 시세는 10월1일 CFR FE Asia가 톤당 960달러로 10달러 올랐으나, CFR SE Asia는 96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S Asia는 93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10월4일 톤당 FD NWE 113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FE Asia는 8주 동안 변동이 없었으나 9주만에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10월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56달러를 형성한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OPEC(석유수출기구)+ 일부 산유국들이 계획한 보상성 감산의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한편, 강력한 허리케인 시즌의 여파로 미국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생산이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은 긍정적인 거시경제 전망 속에서 공급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었다. 현물 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한 가운데 시장 신뢰도는 크게 개선되었다. 단기적으로 현물 가격에 큰 압력이 예상되지 않지만, 긍정적인 거시경제 지표는 시장 심리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중동 생산업체들이 10월 선적분에 대한 제안 발표를 점점 더 많이 내놓았으며, 현물 PE(Polyethylene) 거래는 같은 가격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고, 선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이 약간 상승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에도 수입을 촉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10월 수입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 생산업체들은 수입 물량의 유입을 막고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국내 PE 가격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유지했다. 그러나 지역 생산업체들은 여전히 마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인디아 시장은 약세를 보이는 구매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현지 생산업체들은 가격을 동결하고 모든 혜택 프로그램을 철회했다.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10월 축제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더욱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생산업체들은 더 나은 수익을 위해 다른 시장으로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물량이 과잉 공급된 상태이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815달러로 2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94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L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145달러로 35달러 늘어나면서, 손익분기점 15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일부만 상승했다.
Daqing Petrochemical은 8200위안, Fushun Petrochemical은 85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고, Jilin Petrochemical은 8550위안으로 100위안 인상했고, Yangzi Petrochemical은 82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Wanhua Chemical은 8400위안으로 50위안 인상했다.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누산타라(Lotte Chemical Titan Nusantara)는 9월23일 정기보수 들어간 칠레곤(Cilegon) 소재 LLDPE 20만톤 플랜트를 10월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말레이지아 Petronas Chemicals은 케르테(Kerteh) 소재 LLDPE/HDPE(High-Density PE) 25만톤 스윙 플랜트를 10월초 정기보수 들어갈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