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대표 진대제·곽근만)가 캐나다 퀘벡주(Quebec)로부터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해외 자회사 볼타에너지솔루션(Volta Energy Solutions)를 통해 캐나다 퀘벡주 산하 퀘벡투자공사(Investissement Québec)와 캐나다 최초 전기자동차(EV) 배터리용 동박(전지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퀘벡주 정부는 2023년 9월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공장 착공 시점에 1억5000만C달러(약 1500억원)의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양측은 무이자 대출에 관한 협상을 완료해 최종 계약에 합의했으며 세액공제,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추가 재정 지원 프로그램도 논의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중요 투자 재원을 확보한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퀘벡주 그랜비(Granby) 지역에 건설될 신규 전지박 공장은 헝가리에 이은 2번째 해외 전지박 생산기지가 되며 2026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산능력은 1차 2만5000톤을 시작으로 총 6만3000톤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2023년 착공한 캐나다 공장에 대한 퀘벡주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1500억원의 인센티브 계약을 확정지었다”며 “퀘벡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캐나다 최초 전지박 공장 건설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4년 안에 캐나다 연방정부와의 추가적인 인센티브 협상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