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동북아 시장이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6달러대로 약 3달러 하락한 가운데 중국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으로 대체로 하락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11월1일 FOB Korea가 톤당 820달러로 10달러 떨어졌으나, CFR SE Asia는 830달러로 5달러 올랐다. 중화권은 CFR China는 855달러로 10달러 하락한 반면, CFR Taiwan은 855달러로 5달러 올랐다.
유럽은 FD NWE 톤당 800유로로 5유로 하락했고,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40.75센트로 0.5센트 올랐지만, Refinery 그레이드는 13.7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11월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10달러로 약 3달러 하락했지만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675달러로 4달러 상승한 가운데 아시아 프로필렌 가격 역시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중국의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줄어들면서 구매 활동이 둔화되었고,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자들이 제안을 낮췄다. 또한 PP(Polypropylene) 생산자들은 다운스트림 마진 감소로 인해 구매를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샤먼(Xiamen)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후 구매 심리가 회복되며 일부 거래 활동이 증가했다
동남아 시장은 상승했지만 참가자들이 11월 물량에 대해 관망세를 보였다. 생산자들이 제안을 올렸음에도 구매자들의 입찰가는 변동이 없었다.
중국 Ningbo Huatai Wealthy는 10월 중순 정기보수 들어간 저장성(Zhejiang) 닝보(Ningbo) 소재 프로필렌 14만5000톤 크래커를 10월말/11월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North Huajin Chemical은 랴오닝성(Liaoning) 판진(Panjin) 소재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최대 가동률로 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