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씨아이에스(대표 김동진)가 북미 에너지기업과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공급을 위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씨아이에스에 따르면, NDA를 체결한 상대기업은 전고체전지 기술 개발을 신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양사간 협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2024년 초 흡수합병한 씨아이솔리드와의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된 협력 관계를 NDA 체결을 통해 공고히 다지며 북미시장에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를 대량 공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전고체전지 기술과 생산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고체전해질 양산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면서 “계약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지의 수요기업들과 협력 강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씨아이에스는 최근 고체전해질 양산을 위한 시범 생산라인을 건설해 수톤급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연속식 생산 시스템을 통해 대량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고체전지 소재 부문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10월 유럽 자동차기업과 전고체전지 소재·장비 사업 관련 NDA를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