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해액 시장이 2035년 446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전기자동차(EV)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글로벌 2차전지용 전해액의 수요가 2023년 약 142만톤에서 2035년 446만톤으로 연평균 약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해액은 LiB(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로 2차전지 내부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SNE리서치는 전해액 시장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전기자동차 캐즘 등 전방산업 악화와 미국 등 대외 정책의 영향,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과잉 공급 등을 주목하고 있다.
다만, 전동화 전환 흐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기자동차 이외의 산업 확대에 따라 전해액 시장이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일본과 한국이 글로벌 전해액 시장을 주도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중국기업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3위를 모두 중국기업이 차지하고 있어 중국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태이다.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에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솔브레인, 엔켐 등이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2차전지 생산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전해액 특성상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개발(R&D)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