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북미에서 배터리 생산량 1억개를 돌파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의 합작공장 얼티엄셀즈(Ultium Cells) No.1 공장이 1억번째 배터리셀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셀 1억개는 일렬로 나열하면 지구를 한 바퀴 반 이을 수 있는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 미시간 자동차노동조합(UAW) 등은 12월5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워렌(Warren) 소재 얼티엄셀즈 No.1 공장에서 1억번째 배터리셀 생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얼티엄셀즈 No.1 공장은 2020년 5월 착공해 2022년 8월부터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해 북미 전역의 GM 전기자동차(EV) 조립공장에 배터리셀을 공급하고 있다.
얼티엄셀즈가 공급하는 파우치형 배터리셀은 최신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기술을 사용해 주행거리는 늘리면서 비용을 낮추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No.1 공장은 직원 2200여명이 재직하고 있으며 야생동물 서식지 복원, 청소년 멘토링, 봉사 및 기부 등 지역사회에도 다양하게 기여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얼티엄셀즈가 달성한 성과는 전기자동차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동화 확대와 오하이오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