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상담회, 5억달러 구매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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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무역상담회에서 5억달러에 가까운 중국 구매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산업자원부가 4월26일 밝혔다. 주요 구매상담 금액은 SK글로벌이 휘발유와 석탄 등 1억8000만달러, 대우인터내셔널이 쌀과 옥수수 등 6000만달러, 쌍용이 철강제품 등 3600만달러, 삼성물산이 옥수수 등 3400만달러 등으로 모두 4억8700만달러에 달한다. 산업자원부와 중국 대외경제무역합작부(경무부) 공동 주최로 베이징 켐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장재식 산자부 장관과 安民 중국 경무부 부부장, SK글로벌과 삼성물산, 한국무역대리점협회 소속 38개 중소기업, 中國石油化學集團公司 등 130여개 중국기업에서 총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장재식 장관은 "구매상담 실적은 2000년 중국무역흑자액 56억5000만달러)의 약 9%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담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양국 기업인간 지속적 거래관계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이징 상담회에 이은 2차 한-중 무역상담회가 4월27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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