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사업 진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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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철구, 강판, 내화물 등을 생산하는 철강기업인 동국산업이 전자파흡수체, 대체에너지, 자외선 측정센서 등 신규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동국산업(사장 정문호)은 전자파 흡수체 제조, 전자부품용 고급소재 생산, 폐기물을 이용한 대체에너지화 사업, 자외선 측정용센서 개발 등 4가지 신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4월29일 밝혔다. 동국산업은 자체 기술연구소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이익률 30%대의 고부가가치사업인 4가지 신규사업에 대해 성능평가, 특허출원, 시장조사 등 사업화 사전작업을 완료했으며 2001년부터 200억원의 설비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파흡수체는 전자파 측정용 장비에 사용되는 페라이트 전자파흡수체를 생산하는 것으로 동국산업은 1차로 30억원을 투자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용 고급소재 제조사업은 동국산업 포항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염산을 재생처리해 불순물을 제거한 후 고급소재를 생산하는 환경친화적 사업으로 5월부터 포항공장에서 관련설비 건설공사가 착수된다. 대체에너지화 사업도 폐기물을 연속건류방식으로 열분해해 전량 가스화하고 이 가스를 열원으로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산업 및 농업용 대체에너지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동국산업은 대체에너지사업과 관련해 6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등록을 획득하고 2001년3월부터 시판에 들어갔으며, 국제특허 및 국산환경신기술 지정을 추진중이다. 이밖에 자외선센서 개발사업은 휴대용 자외선측정장치를 제작, 판매하는 사업으로 현재 개발완료단계에 있으며, 2/4분기 중에 특허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동국산업은 건설경기 침체로 적자를 내던 건설 및 철구사업은 2001년 안에 분사를 완료한 후 주력사업인 협폭강판사업과 신규사업의 양대축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Chemical DailyNews 2001/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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