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유니드(대표 정의승·이우일)는 2024년 영업이익이 폭증했다.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는 연결 기준 2024년 4분기 매출이 2755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101억1400만원으로 52.8%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21억400만원으로 10.0% 감소했다.
2024년 전체 매출은 1조1116억원으로 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31억원으로 190.3% 폭증했다.  
국내화학 부문은 4분기 가동률이 73%로, 10월 연차 정비 영향으로 3분기 89%보다 하락했다.
중국화학 부문 가동률은 88%로 3분기 92% 대비 소폭 감소했다. 유니드는 2025년 1분기에는 판매량이 약 5%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소 가격은 1월 춘절 영향으로 약세이나 2월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유니드는 2월 중국 후베이성(Hubei) 이창(Yichang) 소재 신규 수산화칼륨 공장의 시운전을 시작했으며 1분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창 신규 공장의 생산능력은 총 18만톤으로 새로운 중국 내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