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벤처 투자펀드 전격출범
환경부는 유망 환경벤처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벤처캐피탈 및 금융기관과 함께 13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김명자 환경부장관, 남상무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이덕훈 한빛은행장, 김재실 산은캐피탈 대표, 정영환 신보창업투자 대표, 김형철 한국환경벤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에서 4월 30일 "환경벤처 펀드" 출범에 따른 업무협약조인식을 가졌다. "환경벤처 펀드"는 2001년 환경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에코-2 프로젝트"의 유망환경벤처기업 육성시책의 일환으로 조성한 것으로 환경벤처기업 창업과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최초의 환경분야 전용펀드이다. "환경벤처 펀드"는 산은캐피탈을 업무집행조합원으로 하는 80억원 규모의 "산은캐피탈 에코벤처펀드"와 신보창업투자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하는 50억원 규모의 "신보환경벤처 1회" 등 2개로 총 펀드규모는 130억원이다. 농협중앙회에서 50억원, 산은캐피탈에서 4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15억원, 신보창업투자에서 15억원, 한빛은행에서 1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환경부는 조성된 "환경벤처 펀드"가 미래 전략산업 중 하나인 환경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벤처캐피탈 및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최초로 결성한 벤처펀드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성기금은 유망한 환경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함으로써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보유하고도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벤처기업 지원에서 사용, 벤처기업의 성장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충실한 자금조달 통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환경벤처 펀드" 출범을 계기로 열악한 환경벤처 투자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환경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투자효과를 검토해 점진적으로 펀드조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세계 환경시장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적 노력 강화 및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향후 10-15년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환경시장은 1990년 3400억달러에서 2005년 6610억달러, 2008년 1조229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경산업(ET)은 정보통신(IT), 바이오산업(BT)과 함께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환경시장은 미국, 서유럽 등 선진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아시아, 일본 등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승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환경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장은 2005년까지 연평균 15-20%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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