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3사가 3월5-7일 서울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
2025년으로 13회째인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주요 배터리·소재·부품·장비 관련기업 등 역대 최대인 640여사가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기업 가운데 가장 큰 540평방미터(163평) 전시장을 마련하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 셀 라인업을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46시리즈는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최소 5배 이상 높여 원통형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공식 유튜브와 링크트인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원통형 배터리 성능을 더욱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배터리 모듈·팩 솔루션 CAS(Cell Array Structure)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
재될 미국 태양광 전기자동차(EV)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 의 태양광 모빌리티도 전시된다.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근 상품화 적용 검토를 완료한 열 전파 차단(No-TP: No-Thermal Propagation) 기술 등 차별화된 안전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No-TP는 특정 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셀과 셀 사이에 적용된 안전 소재가 열 전파를 물리적으로 막아주는 기술이다.
전고체전지 개발 현황도 소개한다. 삼성SDI는 2027년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목표로 2024년 말 다수 수요기업에게 샘플을 공급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현재 다음 단계의 샘플을 준비하고 있다.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삼성배터리박스(SBB) 1.5,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4000개를 탑재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미래형 자율주행셔틀 로이(ROii)도 전시한다.
SK온은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 등 3대 폼팩터를 모두 공개하고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원통형 실물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원통형 배터리 개발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각형 배터리는 양방향에 이어 단방향 모델을 추가해 전시하고 Z-폴딩 스태킹 기술과 급속충전 솔루션도 소개한다.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도 처음 공개한다. SK온은 값비싼 니켈과 코발트 함량을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에너지밀도 향상을 위해 높은 전압을 활용했다. 또 양극 계면을 보호하는 첨가제를 통해 산화 반응을 억제하고 단결정 활물질을 적용해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켰다.
차세대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SK엔무브와 개발하고 있는 액침냉각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SK온의 고용량 어드밴스드 SF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아이오닉9 등도 전시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