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은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내수 부양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3월4-11일 8일 동안 개최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2025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결정하고 내수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중국 국무원은 전인대 종료 직후 중국의 2인자로 불리는 리창 총리 주재로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과 내수 확대를 위한 중앙 정부의 주동적 역할과 강한 책임감, 적극적인 행동을 주문했다.
중국 정부는 2024년 말부터 경제가 회복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하고 원활한 시장 진입과 철수, 경제적 병목 해소를 추진해 과잉경쟁으로 발생하는 시장과 산업계의 피로감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전인대 업무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 GDP(국내총생산)가 134조9000억위안(약 2경6999조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산업 설비 갱신과 소비재 이구환신을 지원하는 양신 정책에 힘입어 설비투자비가 15%, 가전제품 매출이 12% 확대됐다.
중국 정부는 2025년에도 소비자 이구환신 정책을 계속하고 대응이 시급한 지방정부 부채 해소를 위해 지방특별채무 발행상한을 6조위안으로 높여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완화할 방침이다.
재무정책은 초장기 국채를 12조3000억위안으로 3000억위안 확대 발행하고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을 4조4000억위안으로 5000억위안 늘려 투자와 부동산 취득, 채무 변제에 충당할 예정이다.
통상정책은 미국과의 마찰을 고려해 외부환경 변화에 상관없이 대외개방을 확대해 교역체제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대일로 정책에 따른 중국-유럽 연결 철도망 운용 안정, 서방에서의 새로운 육해공 교역망 개발, 동남아시아 자유무역체제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한다.
산업정책은 바이오제조, 양자기술, 임바디드 AI(인공지능), 6G(6세대 이동통신) 관련 기술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제조업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그리드 연결되는 신에너지 자동차(NEV) 개발 등도 추진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