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65달러대로 폭락하였고 관세 조치 우려 및 부진한 수요는 하락세로 이어졌다.

LLDPE 시세는 4월9일 CFR FE Asia가 톤당 930달러로 25달러, CFR SE Asia는 101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도 95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4월11일 FD NWE 114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미국의 최근 관세 조치와 OPEC(석유수출기구)+ 감산 완화 등 여파로 국제유가는 4월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5.48달러로 약 9달러 폭락한 가운데 해외 공급업체들의 낮아진 제안이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고, 미 달러화가 아시아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심리도 한층 위축됐다.
중국 시장은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관세 우려, 부진한 거시경제 지표로 가격이 하락했다. 수요가 약하고 시장 방향성도 불투명해 구매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이며, 무역상들은 재고를 줄이기 위해 할인 판매 중이다. 공급이 다소 늘어날 조짐은 있지만 수급 불균형은 여전하고, 일부 업체들이 출고가를 낮추면서 시장 가격도 추가 하락했다. 다만 가격이 떨어지면서 거래는 전일보다 소폭 늘어났다.
동남아 시장은 미국의 신규 관세 발표와 수요 부진으로 가격 변동이 컸다. 중동에서 4월에 줄 물량을 정했지만, 미국 관세 발표와 겹치면서 시장이 더 혼란스러워졌고, 구매자들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대응했다
베트남에서는 미국 수출 비중이 큰 가공업체들이 관세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시장이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주 초반에는 중간 가격대에서 거래됐지만, 후반부에는 시장 심리가 악화되며 낮은 가격대로 내려갔다.
타이는 최근 지진 복구에 집중하면서 거래가 한산했다. 반면, JG Summit 공장 폐쇄로 전량 수입 시장이 된 필리핀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인디아에서는 주요 제조업체들이 새 회계연도용 업무협약(MOU)과 가격 정책을 발표하면서, 구매 활동이 다소 부진했다. 시장에서는 MOU와 신규 계약이 확정되는 2-3주 차부터 현물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P(Polyprolyene) 생산 설비는 정기 보수 계획이 없어 공급이 충분하고, 이에 따라 재고 보충에 대한 긴급성이 낮아지면서 대량 구매가 줄어든 상황이다.
4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이 910-950달러 수준으로 전주 대비 25달러 낮게 제시했다. 베트남에는 중동이 990-1040달러를 요구했으나 구매자들의 희망가격은 950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디아는 중동이 940-960달러 수준으로 약 10달러 낮게 제시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825달러로 30달러 하락했고, L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105달러로 5달러 늘어났지만,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 밑으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Tianjin Petrochemical은 톈진(Tianjin) 소재 LLDPE 12만톤 플랜트를 4월17일-6월5일,. Yulin Chemical Industry는 산시성(陕西省) 위린(Yulin) 소재 LLDPE 40만톤 플랜트를 4월말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인디아 Haldia Petrochemicals는 웨스트벵골 주(West Bengal) 할디아(Haldia) 소재 에틸렌 7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35만톤 크래커와 PP 35만톤, HDPE(High-Density PE) 33만톤, LLDPE/HDPE 37만톤 스윙 플랜트를 4월 중순-5월말 일정으로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