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zbil이 공장 가동 자율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Azbil은 기존 자동화(Automation) 기술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사람의 손을 거지지 않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품질관리와 설비관리용 신규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했으며 자율화 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플랜트용 사업을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율화는 자동화에 이은 새로운 기술로 인간이 담당해온 계획·실행·확인·조치(PDCA) 사이클을 AI가 대행하고 시스템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임무를 수행하는 개념이다.
Azbil은 플랜트 분야에 AI를 활용한 가동 자율화 지원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약 10년 전 출시한 온라인 이상 전조 감지 시스템 BiG Eyes는 총 100개 사업장에 1만 모델 이상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zbil은 자율화는 단일 기술로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최근 △최적 계획 입안 △리스크 예측 △해결책 제안 △현실 세계에 대한 피드백
△평가·학습 등 5개 기능을 개발 방침으로 재정의하고 제조기술 자율화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Azbil은 2024년 말 AI 베이스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플랫폼 BiG Eyes MM을 출시했다.
BiG Eyes MM은 생산라인의 센서와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 등 제어 시스템과 계류계·진동계와 같은 기기관리 센서 등의 데이터를 사용해 AI가 매시간 설비 상태를 판단함으로써 전조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사용하는 데이터 범위를 기존 시간·일 단위에서 유지보수 사이클에 대응하는 연 단위로 확대함으로써 유지보수 영역에 특화한 점이 특징이다.
Azbil은 미래에는 기기의 경년열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열화 지표를 가시화해 유지보수 추천 시기까지 제안하는 시스템으로 개량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되는 시간 기반 유지보수(TBM)(Time Based Maintenance)에서 CBM으로 유지보수 방식을 전환할 때도 대응 가능하다.
Azbil은 2025년 1월 품질 상태의 원인을 자동 추출하고 신속한 대응을 촉진해 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AI 품질 내비게이션 시스템 Deep Anchor를 출시했다. 개발 프로세스에 적용하면 신제품 조기 투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2026년 2분기에는 생산계획 입안 시스템 Virtual Planner를 공급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강화학습을 이용한 라인업으로 전문지식이 필요없고 누구나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zbil은 프로세스 플랜트와 단위가공 공장의 유틸리티 제어 분야에 Virtual Planner를 주로 제안할 방침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