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대표 엄기천)은 직접적인 상호관세 영향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1분기 매출이 87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영업이익이 118억원으로 69%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 30억원을 상회하고 양극재 판매량은 1만2700톤으로 2024년 4분기보다 35%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퓨처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와 상호관세 부과 이슈에 노출되면서 최근 3개월 동안 주가가 16% 하락했다.
하지만, 시장 우려와 달리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현재 10% 수준의 상호관세 부담이 양극재를 수입하는 수요기업에게 부과될 것으로 분석했다. 양극재 공급 계약이 중장기 바인딩 계약 형태이므로 거래상대방(CR) 리스크도 제한적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간접적인 불이익은 불가피하나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를 채용하고 있는 GM(제너럴모터스)의 전기자동차는 미국 본토 뿐만 아니라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서도 최종 조립하고 있어 가격 전가에 따른 판매량 감소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다운스트림 재고조정 영향으로 GM에게 공급하는 N86과 삼성SDI에게 공급하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LG에너지솔루션에게 공급하는 N65 양극재 판매량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에게 공급하는 N87 출하량은 양호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