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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66.12달러로 1.32달러 떨어져 … 두바이유, 69.47달러 형성
오영은
화학뉴스 2025.04.24
4월23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확대 가능성에 따라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6.12달러로 전일대비 1.32달러 하락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역시 1.40달러 떨어져 62.2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69.47달러로 0.95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OPEC+가 증산을 확대한다는 외신 보도를 타고 하락했다.
로이터(Reuters)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OPEC+가 6월 증산 물량을 당초 계획 대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4월3일 발표된 5월 생산 확대는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 감산 미흡 국가에 대한 사우디의 불만이 바탕이 됐으며 최근까지 불만이 이어져 6월 생산 확대가 재차 논의되고 있다.
에를란 악켄제노프 카자흐스탄 신임 에너지 장관은 인터뷰에서 “OPEC+가 아닌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석유 생산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확대 방안이 수용되면 증산 물량은 4월3일 발표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3일 OPEC+는 5월 증산 규모를 41만1000배럴로 당초 계획의 3배 확대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도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4월18일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발표한 미국 주간 원유 재고는 4억4310만배럴로 전주대비 24만배럴 늘어 4주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S&P는 석유 수출량 둔화를 원인으로 꼽았으며, 미국 원유 순수입량은 하루 204만배럴로 114만배럴 증가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는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전 상호관세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며 무역갈등 완화 기대를 형성했다. (오영은 기자)
표, 그래프: <국제유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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