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HS효성첨단소재(대표 성낙양)가 타이 타타스틸(Tata Steel)과 친환경 원료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인디아 대표기업인 타타그룹(Tata Group) 산하 타이 타타스틸과 타이어 스틸코드에 사용되는 친환경 스틸 원료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타이어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형태 안정성을 높이는 필수 보강재이며, 타타스틸은 전기로 방식으로 고품질 스틸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타타스틸 생산제품은 고철 스크랩을 재활용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기존 고로 방식 생산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이 약 60% 낮다는 점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타이어 스틸코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스틸코드는 고로 베이스보다 이익률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 창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으로 친환경 원료를 확보했다”며 “글로벌 타이어 생산기업들의 친환경제품 개발 니즈에 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타이어 스틸코드는 전기자동차(EV)용 타이어 시장 성장과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 시장의 지속가능 원료 요구 확대를 타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HS효성첨단소재는 친환경 타이어 스틸코드 판매비중을 2025년 5%에서 2027년 15%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