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퓨처엠(대표 엄기천)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SK이노베이션 E&S와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지붕과 주차장에 2.5M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8GWh 전력을 생산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생산된 전력을 구매해 공장 운영에 활용하며 연간 약 1300톤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태양광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1년 세종 배터리 음극재 공장에 209MWh의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으며 2024년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광양 양극재 공장에 2.6GWh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3원계(NCA) 양극재 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는 한편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통한 조달 방식 다변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주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