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하락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70달러대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 부진과 다운스트림 약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벤젠 시세는 9월26일 FOB Korea가 톤당 705달러, CFR SE Asia는 685달러, CFR India는 715달러로 각각 10달러 하락했다. CFR China는 725달러, CFR Taiwan은 715달러로 역시 각각 10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9월2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0.13달러로 약 4달러 상승했고, 나프타는 C&F Japan 기준 톤당 608달러로 약 11달러 올랐다.
아시아 벤젠 가격은 중국 내수 시장 약세로 인해 하락했다. 중국에서 공급이 풍부하고 구매 관심이 낮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격에 하락 압력이 가해졌으며, SM(Styrene Monomer)은 FOB Korea 기준 톤당 845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페놀(Phenol), 아세톤(Acetone) 등 다운스트림 산업 수요 부진도 부정적인 시장 심리에 기여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예상 속에 구매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거래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관찰했다.

 한편, 미국 현물가격은 FOB US Gulf 갤런당 251.05센트로 톤당 753달러 수준으로 3달러 상승한 반면,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65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FOB USG와 FOB Korea간 스프레드는 48달러로 약 13달러 확대되면서, 운송코스트 톤당 30-40달러 수준을 넘어서면서, 미국 수출이 가능한 수준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