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 INA 제조공법 개발
현대석유화학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PVC 가소제 원료인 INA(Isononyl Alcohol) 제조공법을 중국 칭화(靑華)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5월14일 밝혔다. 현대는 약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INA 제조공법의 핵심기술인 혼합옥텐의 OXO 반응용 신촉매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신 촉매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부텐(C4)유분을 이용해 열안정성이 우수하며,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고, 반복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INA를 제조하기 위한 혼합옥소반응은 BASF, ExxonMobil 등 타사에서는 프로필렌, 부텐, 기타 혼합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나 촉매의 열안정성이 떨어져 재회수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석유화학은 새로운 옥소반응 촉매 개발을 계기로 향후 파일럿 연구를 통해 정밀화학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추후 중국과의 기술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C4유분 잉여분을 보일러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나 현대의 새로운 촉매기술을 활용해 PVC 가소제의 주원료인 INA와 저독성 고급 가소제를 자체 생산하면 연간 약 4만톤(약 4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emical DailyNews 2001/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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