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olyethylene)는 미국의 수출 다변화로 한국산이 베트남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미국 플래스틱 무역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PE 수출량이 2024년에 이어 과거 최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품목별로는 HDPE(High-Density PE), LDPE(Low-Density PE) 수출이 증가했고,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감소한 만큼 중남미 수출이 증가했고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 공세도 강화해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이 주요 수출국인 한국 PE산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은 2025년 베트남에 대한 PE 수출량이 16만2948톤으로 전년대비 15.7% 감소했다.

미국은 PE 수출량이 상반기 779만2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하면서 미국 전체 플래스틱 순원료 수출량 1320만5000톤 중 59.0%를 차지한 바 있다.
상반기 수출량을 고려할 때 2025년 전체 수출량은 1500만톤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1461만7000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4년을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산 PE는 셰일오일(Shale Oil) 베이스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때를 제외하면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 PE 수출량은 멕시코가 101만7000톤으로 9% 증가해 1위였으며, 중국은 91만5000톤으로 29% 급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협상으로 무역이 정체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수출이 감소한 만큼 동남아 수출이 늘었으며, 특히 베트남은 2024년 27만톤에서 2025년 1-6월에만 동안 22만3000톤으로 76% 폭증해 1-12월은 4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베트남은 한국 PE 수출 2위 대상국으로, 2022년부터 수출하기 시작해 2022년 22만600톤, 2023년 21만5032톤으로 증가했으나 미국이 동남아 수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2024년 19만3295톤으로 줄었고 2025년 1-11월에도 14만7329톤으로 16.3%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