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ubei Wanrun New Energy Technology가 10억7900만위안(약 2조2835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 7만톤의 LFP 신규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2027년 1월 완공 예정으로 차세대 LFP 배터리 소재 중 고압 밀도의 LFP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Hubei Wanrun New Energy Technology는 LiB(리튬이온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양극재 소재 연구개발(R&D)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중국기업으로 주요 수요기업은 CATL, 비야디(BYD)를 포함한 글로벌 배터리기업, 전기자동차(EV) 생산기업이다.
Hubei Wanrun New Energy Technology가 건설 중인 LFP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고압축‧고밀도의 LFP 신규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며 생산제품의 다각화를 실현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SS는 에너지밀도보다 안전‧수명‧비용이 중요한 특성상, NCM(니켈·코발트·망간)배터리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원가가 저렴한 LFP에 대한 수요가 더 높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김영탁 책임연구원은 “전기자동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배터리 시장의 수요처가 ESS로 전환되고 있다”며 최근 중국기업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이유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표준화된 시험 인증이나 단순한 기술 우위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원과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