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반고체 액침냉각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중국 Wanxiang A123 Systems는 1월23일 세계 최초로 반고체 액침냉각형 ES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Wanxiang A123 Systems는 Wanxiang 그룹 산하의 배터리‧ESS 솔루션 개발‧제조기업이다.
반고체 액침냉각형 ESS는 Shengzhen 시리즈로 출시됐고 배터리 셀과 연산 저장 캐비닛, 옥외형 캐비닛, ESS 솔루션을 포함한다.
전고체전지와 액침냉각 기술을 결합해 배터리 셀과 시스템 차원의 이중 보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전해질 고정 및 안정화를 위한 아이스 실링 기술과 고내열 및 고강도 보호 목적의 아머 코팅(Armor Coating) 기술을 적용해 전해액 누출 및 분리막 열수축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액침냉각을 통해 온도차를 섭씨 2.9도 이내로 제어해 단일 셀에서 열 폭주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흡열과 연쇄 반응 차단이 가능하다. 실제 측정 결과, 100Ah 배터리 셀은 화재, 연기, 폭발 없이 유지되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입증했다.
Shengzhen 시리즈 배터리 셀은 상온에서 1만3000회 이상 충전 및 방전 수명을 확보했고 45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도 800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해 평균 대비 약 30% 이상 높은 성능 수준을 확보했다. 또 35도 가동 조건에서 100Ah 단일 셀 기준 전 생애주기 동안 약 1만 9700kWh의 추가 전력 방출이 가능해 kWh당 비용을 약 15%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anxiang A123 Systems는 전고체전지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으며 황화물계와 고분자계 두 분야에서 핵심 기술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