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웹테크, 공해물질 없는 인쇄회로 제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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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화인웹테크(대표 김선득)는 자체 개발한 초 저저항 페이스트를 이용해 에폭시 수지판에 직접 인쇄하는 방식의 회로기판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초 저저항 페이스트는 은분말을 고분자용액에서 배합해 전도성을 높인 소재로 최적의 전기전도 특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조된 제품이다. 기존 인쇄회로기판 제조방식은 염화제이철액으로 회로판을 부식(에칭)하는 방식을 사용해 많은 공해물질을 배출하는 반면, 화인웹테크가 개발한 기술은 전기 전도도가 높은 페이스트로 회로를 그리는 방식으로 공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는 않는다. 화인웹테크가 케미랩, 고려대 윤호규 재료금속공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7년간의 연구끝에 2001년 신소재인 초 저저항 페이스트 제조에 성공함에 따라 새로운 인쇄회로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화인웹테크는 개발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12단계에 달하는 제작과정을 5단계로 줄여 70%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화인웹터크는 초 저저항 페이스트를 응요한 다양한 후속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버스카드나 스마트카드 내부에 있는 코일안테나를 대신하는 제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인쇄회로기판 국내시장은 2001년 3조5000억원에 달하고 정보통신기기 시장성장과 함께 시장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인웹테크는 초 저저항 페이스트와 응용제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KT와 NT 등 신기술인증을 심사중이다. (031)223-9266 <Chemical Daily News 2001/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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