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원료 2만5000톤 공장 건설
건축 및 산업용 자재 종합생산기업인 금강고려화학(대표 정종순)이 2000억원을 투자해 실리콘 기초원료 공장건설에 나선다. 6월1일부터 공사를 시작하는 신공장은 전주 제3공단내 5만평 부지에 건평 1만5000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완공은 2003년10월, 본격 가동은 2004년1월로 계획돼 있다. 금강고려화학은 전주공장 건설을 계기로 실리콘제품 제조에 필요한 실리콘폴리머의 국산화가 가능하게 됐고, 수입대체 효과가 약 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리콘 제조 기초원료인 메틸클로로실의 합성과 분리를 맡게 될 전주공장은 기초원료인 모노머를 기준으로 연간 2만5000톤을 생산한다. 금강고려화학은 생산된 원료를 이용해 상온경화형 실리콘고무 7000톤, 가열경화형 실리콘 고무 3500톤, 가교제와 실리콘오일 1만톤 등을 양산한다. 금강고려화학은 1992년부터 중앙연구소에 전담 연구팀을 두고 약 10년에 걸쳐 1000억원의 연구비,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끝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상업화 전단계로 이미 100톤 규모의 파이로트 라인을 운영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실리콘제품 시장은 3400억원, 제품수는 3000여가지에 이르고 있다. 메틸클로로실란은 실리콘제품 제조의 기초원료로 선진 몇개국에서 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정밀화학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실험적인 합성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상업화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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