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상승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지난주의 폭등세는 한풀 꺾였으나 공급망 차질과 원가 압박으로 인해 강세를 유지했다.

PVC 시세는 4월1일 CFR FE Asia가 톤당 1080달러로 50달러, CFR SE Asia는 1105달러로 20달러, CFR India는 1130달러로 17달러 올랐다. 유럽은 4월3일 FD NWE가 1000유로로 35유로 상승했다.
다만 지난주와 같은 기록적인 폭등세에 비해서는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며 잠잠해지는 양상이다.
아시아 PVC 시장은 제한된 공급과 원료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역내 한 주요 생산 업체가 에틸렌(Ethylene) 공급 부족으로 인해 FM(불가항력)을 선언하며 현물 물량이 제한되었고, 아시아 전역의 다른 생산 업체들 또한 나프타와 에틸렌 비용 상승으로 인해 높은 생산 원가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원가 압박에도 인디아와 베트남 등 주요 수입 시장 수요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산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 PVC 가격이 에틸렌 베이스 제품만큼 오르지 않으면서 가격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수입 예약 물량의 감소로 당분간 반입량이 줄어들며 점차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이나, 전체적인 수요는 여전히 침체된 상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여전히 원료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료 에틸렌은 CFR NE Asia 및 CFR SE Asia도 톤당 1500달러로 각각 50달러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에 에틸렌 가격이 최종 제품인 PVC 가격을 크게 앞지르는 ‘역마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중간 원료인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420달러, CFR SE Asia도 420달러로 각각 70달러 올랐다.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는 92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는 1000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