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청정에너지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신에너지기업 Pertamina NRE은 싱가폴의 CRecTec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시망케이(Sei Mangkei) 경제특구에서 바이오가스를 바이오 메탄올(Methanol)로 전환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싱가폴 CRecTech는 자체 개발한 CRecREF 촉매기술을 바탕으로 메탄(Methane)과 이산화탄소(CO2) 등 탄소 함유 가스를 주로 메탄올과 같은 연료 및 화학원료로 전환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인도네시아 Pertamina NRE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청정에너지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협력”이라며 “인도네시아는 팜유 폐기물 등 원료가 풍부하고 시장 수요가 커 싱가폴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 기술을 확보하고 친환경 연료산업 체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가 자국 재생에너지 활용을 최적화하고 바이오가스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로 평가되며 프로젝트를 파일럿 단계에서 상업규모로 확대하고 인도네시아의 녹색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공동으로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순조롭게 진행되면 시망케이 바이오가스 발전소에 해당 촉매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싱가폴 CRecTech에 따르면, 독자 기술을 통해 저품질 바이오가스를 현지 플랜트에서 고부가 친환경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기존 메탄올 설비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 없이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풍부한 바이오가스 자원과 현지 생산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업화된 바이오 메탄올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2025년 약 15.97GW에서 2031년에는 37.32GW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2031년 연평균 성장률은 15.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