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의약 및 바이오 집중육성
삼양사가 △의약/바이오 △화학 △식품/사료 △신사업 등 4개 부문을 중심으로 그룹 핵심사업을 재편하고, 사내 인사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하며 원가절감운동을 펼치는 등 보수적인 그룹 분위기 일대 쇄신하고 나섰다. 2000년 주력사업이었던 화섬사업을 휴비스로 이관하는 모험을 강행했던 삼양사는 향후 그룹을 이끌고 갈 미래지향적 신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사내에 비전팀을 결성하고 다각도로 신규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신사업 업종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나 5년 내에 신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선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그룹 전체의 평균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끌어내려 상당한 규모의 투자여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의약/바이오 부문은 항암제 제넥솔과 유전자 치료제 등 고부가가치제품을 개발하고 식물세포 배양기술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화학부문을 끌고갈 삼남석유화학은 TPA(Purified Terephthalic Acid)와 PC(Polycarbonate)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전문 화학회사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삼양사는 2000년8월부터 총 6개월에 걸쳐 삼양제넥스, 삼양중기, 삼남석유화학, 신한제분 등 6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구매부문 절감 프로젝트를 수행해 7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2000년10월 세계적 인사전문 컨설팅기업인 타워스 페린에 컨설팅을 의뢰해 평가/보상제도 등 전반적인 인사제도를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종로구 연지동 본사 사옥을 최적의 인텔리전트빌딩 시스템(IBS)을 갖춘 지식오피스로 바꾸기 위해 2001년10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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