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까라, DNA칩 국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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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생명공학기업인 다카라슈조의 DNA칩이 2001년9월 국내에서 대량생산될 전망이다. 다카라슈조의 국내 현지법인인 다카라코리아바이오메디칼(대표 이제현)은 DNA칩 생산과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본사에서 27억원을 지원받아 경기도 의왕에 DNA칩 생산 및 연구시설을 7월 완공목표로 건설중이라고 밝혔다. 생산 및 연구시설이 완공되면 각종 유전자의 기능연구용 DNA칩은 물론 국내 연구에 적합한 DNA칩의 연구개발과 양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카라코리아는 DNA칩을 생산해 다카라가 확보한 배급망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DNA칩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과의 M&A도 추진중이이며, 2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다카라는 일본 최대의 생명공학기업으로 유전자 조작에 필수적인 원천기술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1990년대 초부터 유전자 치료 및 바이오 식품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00년부터 아시아 최대의 지놈 분석회사인 드래곤제노믹스를 앞세워 유전체의 기능과 구조해석, 생물정보학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다카라가 한국에 투자하는 것은 다카라그룹의 몽골, 중국, 한국, 일본을 잇는 「아시아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의 하나로 앞으로 아시아 각국의 사업영역을 특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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