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암 치료효과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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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치료효과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사 Novartis가 무상 공급한 글리벡을 관리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따르면, 5월15일부터 전국 종합병원에서 1차로 글리벡을 투여받은 77명의 환자 가운데 지금까지 복용에 따른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한차례도 없었다. 글리벡을 복용한 백혈병 환자들이 최소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호전됐음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가장 많은 백별형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는 글리벡 1차 투여대상으로 선정된 입원환자 22명이 모두 혈액수치가 정상화돼 퇴원했으며 현재 외래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대 목동병원과 서울중앙병원 등에서 글리벡을 투여받은 환자들도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월14일 글리벡을 희귀의약품으로 공식 지정했으며, 6월 정식으로 시판을 승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hemical Daily Nesw 2001/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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