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감염 미연방지
단백질이 풍부한 수산물을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이면 매년 나타나는 비브리오패혈균은 매우 약해 60℃이상 끓이거나 -5℃ 이하의 저온에서 30분 이내에 사멸되는 균으로 조그만 주의해 취급하면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에는 건강유지를 위해 많은 단백질의 섭취가 필요하나 비브리오 패혈균의 감염 우려로 수산물을 먹지 않아 국민건강 측면에서도 손해지만, 수산물 소비감소로 어업인들의 소득저하 등 어려움이 한층 더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있어 수산물 소비가 요구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균(Vibrio Vulnificus)의 감염경로는 오염된 연안바다 갯벌에서 잠복해 있던 비브리오 원인균이 수온이 18-20℃ 이상으로 올라가는 5-11월경 주로 나타나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에 오염된 해수나 갯벌 등을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당뇨환자, 알콜중독자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이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해안지역에서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시 피부를 통해 감염돼 발병하나 건강한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 예방법으로는 만성간질환자, 당뇨환자 등 저항력이 약한사람은 어·패류를 날로 먹지말고 비브리오패혈균은 -5℃이하 저온 또는 60℃이상 고온과 수돗물 및 식초에 약하므로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저온·저장 또는 가열처리하든지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후 먹으면 탈이 없다. 건강한 사람은 위생적으로 처리된 수산물을 날 것으로 먹어도 감염될 우려가 없어 영양이 풍부한 수산물을 먹을 수 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2001년 5월18일 전남 서남해안지역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원인균이 확인됨에 따라 5월19일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발령한 바 있다. 비브리오 패혈균은 원인균이 비브리오 블니피쿠스균(호염성 세균)으로 오염된 연안바다 갯벌(18℃ 이하에서는 잠복)에서 서식하는데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5℃이하 또는 60℃이상 고온과 수돗물 및 식초에는 약하다. 발병증상은 오한, 발열, 피로,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고, 상처부위의 부종, 홍반, 수포와 괴사(혈관파괴 사망)를 동반하게 된다. 비브리오패형증 피해상황 (단위 : 명) ------------------------------------ 구 분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 환자수 18 23 23 24 27 16 사망자 2 5 11 11 14 10 ------------------------------------ 보건복지부는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 주기적으로 조사(발생 빈발해역)해 원인균 발견시 주의보를 발령하며, 대중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및 안전관리를 홍보하는데 중앙부처, 시·도, 산하기관· 단체, 시장 등을 대상으로 이미 유인물 10만부를 제작 배포했다. 또 방송매체를 통한 하절기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요령을 홍보하고, 수협을 통해 수산물 위판장 종사원 및 중도매인 등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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