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년후 에틸렌 생산능력 900만톤
중국의 정유능력이 앞으로 5년 이내에 2700만톤 규모에 도달할 것이며, 에틸렌 생산능력도 900만톤을 웃돌 것이라고 인민일보가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국가경제무역위원회가 발표한 제10차 석유화학산업 5개년 개발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한편 정유와 에틸렌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석유공사를 비롯해 중국해양석유공사(CNOOC). 시노켐 등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그룹군으로 조성하는 한편, 적자기업이나 효율성이 낮은 기업은 폐쇄 또는 구조조정을 통해 업계 전반의 집중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자본구조에 있어서는 투자처를 다양화함으로써 해외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기업의 자산운영을 지원하는 등 효율성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1999년말 현재 중국의 원유 정제능력은 약 2200만톤으로 한해 약 1760만톤의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 등유, 디젤 등을 생산했으며, 에틸렌 생산능력과 실제 생산량은 각각 442만톤과 434만6000톤이었다. 한편, 중국은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제10차 5개년계획기간(2001-2005년) 중 대규모 석유 비축 저장고도 건설할 계획이다. 국가차원과 기업차원에서 건설되는데 국가 석유비축시설은 정부가 관리하고 석유 공급난과 유가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며, 기업 석유 저장고는 정유회사가 안정된 정유생산을 위해 건설하게 된다. 제10차 5개년 계획은 석유 저장고의 크기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중국은 2005년까지 국가 석유저장을 위해 800만㎥ 저장시설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석유저장시설과 더불어 11억4000만㎥의 지하 천연가스 저장시설도 건설하는데, 석유 및 천연가스 저장시설의 건설비용 전액을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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